분당여성산부인과, 자궁탈출증, 골반장기탈출증, 분당 산부인과, 그물망 수술
작성일 : 2023-02-07 16:08 작성자 : 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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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분당여성산부인과 박준우 대표원장 |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노년층의 건강한 삶의 질 유지가 매우 중요해졌다. 모든 질환이 건강한 노년을 방해하겠지만 이 중에서도 자궁탈출증은 여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꼽힌다.
소위 ‘밑 빠지는 병’이라고 불리는 자궁탈출증은 골반장기탈출증의 일종으로, 중장년 여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골반 내에 위치한 자궁은 보통 골반과 이어지는 여러 인대 조직과 근육들에 의해 고정돼 있다. 그러나 출산이나 폐경, 노화 등으로 인해 인대조직인 늘어나거나 손상을 입으면 자궁이 제 위치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 복부의 압력이 증가하면 자궁이 질 입주 주위로 빠져나오는 자궁탈출증이 발생하게 된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난 정도에 따라 1기부터 4기로 분류할 수 있다. 자궁탈출증 초기에는 밑부분의 가벼운 압박감이나 묵직한 느낌, 질을 통한 하강감 등의 증상을 겪는다. 또 자궁탈출증은 요실금이나 변실금, 빈뇨와 같은 배변 장애 등을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자궁탈출증이 악화하면 노출된 자궁 경부가 헐면서 혈성 분비물이 증가하고 요도나 요관이 꺾여 배뇨장에 뿐만 아니라 신우신염과 같은 요로폐색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각하지 않은 자궁탈출증 치료는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저 강화 운동이나 실리콘으로 만든 동그란 고리 형태의 고정 장치인 페서리(pessary)를 끼워 넣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대처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하거나 고령층의 경우에는 이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
비수술적인 치료로 자궁탈출증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POP-UP 수술로도 알려진 그물망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그물망 수술은 자궁을 들어내거나 늘어진 방광점막을 절개하지 않고 자궁 지지인대를 사각형 인조 그물망(MESH)으로 보강하는 방식으로 자궁탈출증을 치료한다.
그물망 수술은 30~40분으로 비교적 짧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당일 퇴원이 가능해 고령층도 쉽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완치율도 95% 이상으로 높고 재발률도 낮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소마취로 수술하므로 마취 부작용이나 합병증 우려도 없다.
분당여성산부인과 박준우 대표원장 “자궁탈출증은 여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증세가 나타난다면 산부인과를 내원해 치료를 받는 편이 바람직하다”며 “자궁탈출증 수술 후 배에 압력을 가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랫동안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