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유행, 감소세로 돌아서…국내외 여건은 아직 더 지켜봐야"
작성일 : 2023-01-11 15:40 작성자 : 최정인 (jung_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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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Rt)가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오면서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되고 있다는 의미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가 5만 9,000명대로 2주 연속 줄어들고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2주 만에 아래로 내려갔다.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라며 "다만 국내외 여건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조 1차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대해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관련 지표와 해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 320명 중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양성률은 17%다.
국내에서는 BN.1 변이의 비중이 늘어 지난주 35.7%를 기록하며 검출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1차장은 "2가 백신이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탁월한 중증화와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인다"며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어르신과 기저질환이 있는 분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에 관해 지방자치단체에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에 대한 검사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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